노무현입니다(2017)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다큐영화로 기존의 영상들을 재편집하고 인터뷰를 중간중간에 넣는 형태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말 영화같았던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일반인들은 잘 몰랐던 민주당의 드라마틱한 경선과정과 그의 주변에서 그를 지지하고 도왔던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영화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국회의원시절부터 함께한 참모들의 기억속의 노무현 대통령.

낙선했을때의 절망감을 희망으로 나누는 노 전대통령의 연설.

국민들에게 격의없이 다가가고 우리나라의 가장문제인 지역구도를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멋진 정치인.

 

민주당경선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비방과 공격을 받았을때

그 공격들을 잠재우던 명 연설.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인지 참 슬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대통령을 가졌었다는게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서민의 삶을 살았던 진짜 서민대통령!
정치인이나 기성정치인의 삶을 배격하던 정치인 노무현.
주변사람들이 그토록 믿고 따르게 만드는 인간적인 정치인.

인권변호사로서 그리고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한 정치인으로,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대통령으로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된 이 시대가 참으로 새삼스럽고 더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납니다.
언론과 싸우며 검찰을 상대하며 참으로 힘겨웠던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더 힘이 되어드리지 못한 국민들이 스스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앞으로 다시는 없을 그런 우리의 대통령.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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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좋은 음식

 

일정한 수면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제때 먹지 못하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소화불량은 매우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소화불량약을 많이 찾는데 수시로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되는 죽 등의 음식을 자주 찾다보면 소화기능이 오히려 둔화되어 점점 부드러운 음식만 섭취하게 되므로 소화기능을 강화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위건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불량인 경우 아래의 음식들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여 약으로 해결하지 않도록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매실

어느 집에나 있는 매실액!

매실 속에는 유기산, 구연산등이 위액을 분비시켜 위장운동을 활발히 시켜주고 장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겠죠. 다만, 매실은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 있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 반찬을 할때 조금씩 넣어서 섭취하는 것도 좋고 물에 타 먹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섭취하기를 권합니다.

 

2. 무

무 속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대표적으로 아밀라아제)가 들어있어서 소화불량에 아 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위장질환도 예방시켜 준다고 하니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무와 함께 여러가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의 깜짝놀랄만한 능력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식사후에 소화불량을 느끼시는 분들은 익힌 무가 들어간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사과

사과 속에 들어있는 펙틴은 위장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소화도 잘 되게 합니다.

특히 펙틴은 껍질 속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사과는 껍질째 먹어주는 것이 좋겠죠! 다만, 사과 자체가 안 맞는 분들도 있고 오히려 속이 쓰리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갈아서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형태로 드셔도 좋습니다.

 

4. 생강

생강은 소화액 분비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따뜻한 차로 마시면 체온도 올라가고 소화능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5.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식이섬유,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위의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불량, 특히 위가 안좋으신 분들에게는 양배추만큼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데쳐서 먹기도 하고 갈아서 먹기도 하는등 양배추 섭취를 통해 소화불량해결에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6. 브로콜리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많이 포함된 글루코시놀레이츠라는 대사물질은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음식을 분쇄해주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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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2016)

 

많은 광고와 호기심나는 카피들로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때마침 쌓인 코인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볼 영화를 찾던 중 '너의 이름은'영화를 발견하고는 볼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아주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인 타임슬립소재이고 몇년전 유행한 '시크릿가든'에서 남녀가 몸이 바뀌는 스토리도 한번 경험한 터라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더욱이 인연이나 시간의 연속성등을 표현하기 위해 일본의 신사가 등장하는데 사실 좀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주인공 남녀가 3년의 시간차를 두고 몸이 바뀌는 타임슬립을 경험하게 되고,
혜성이 운석으로 떨어져 한 마을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된 주인공들이 시간과 인연의 끈으로 만나 마을을 구하고 끝내 후에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타임슬립한 시간에 대해서는 기억이 흐려지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마음만 남을뿐 기억이 없어지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기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엔 이름과 관련한 모든 일들은 기억에서 지워져버립니다.
마음만이 남아 서로를 찾던 그들이 만나게 되며 서로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이름을 서로 물어보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작년 일본에서 흥행1위를 기록한 영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사이 이례적으로 300만 관객을 넘겼다고 합니다.

서로의 몸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며 메모를 남기며 서로 소통하기로 약속하거나, 주변사람들이 몰라서 당황해하거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약속과 사건들로 난처해하는 부분은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에서 중요한 '황혼의 시간'은 낮도 밤도 아닌 시간이며 반쪽의 시간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황혼의 시간에 만나기전, 산의 정상에서 미츠하와 타키가 서로의 몸에 들어간 채 만나러 달려가는데 미츠하는 시계방향으로, 타키는 반시계방향으로 뛰어가 만나게 되며, 이것은 서로 시간차가 있는 둘이 시간을 나아가고, 역행함으로 황혼의 시간에 만나게 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 주인공이 만나게되기를 고대하며 영화관람을 하게 됩니다.

일본애니메이션의 경우 선정성을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 있으나 많이 검열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약간 눈에 걸리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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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집에서 김밥만들기

 

재료 - 김밥용김, 계란4개, 시금치, 햄, 단무지-우엉세트, 맛살, 당근, 오뎅 (참치김밥은 참치,깻잎,마요네즈 추가)

(보완할 점: 오뎅과 맛살 중 한개만 넣어도 될 듯. 단무지의 찝찔한 맛이 싫은 분들은 오이에 굵은 소금간 해서 넣어도 될 듯.)




 

1. 시금치를 다듬어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넣어 데칩니다.
   시금치를 넣은 후 냄비 가장자리가 뽀글뽀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건져내 찬물에 2-3번 헹궈줍니다.
   물기를 꽉 짠 후에 참기름,소금,깨,간장약간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2. 햄, 맛살, 오뎅을 김밥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썰고 당근은 채썰어줍니다.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햄-맛살-오뎅을 살짝만 볶아줍니다. (맛살은 금방 풀어지므로 모두 살짝 볶아줍니다.)
   채썬 당근은 소금 2-3꼬집 정도 넣고 중불에 포도씨유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색깔이 너무 변하면 식감을 잃으니 살짝 볶아줍니다.)

  

 

3. 마트에서 산 단무지-우엉세트도 꺼내줍니다.

   단무지-우엉세트는 10줄을 싸기에 딱 알맞게 들어가있습니다.

 

4. 계란4개를 풀고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약간 두르고 아주 약한 불에 계란물을 붓고 지단을 부쳐냅니다.
   아주 약간 불에서 익히면서 해야되고, 중간에 후라이팬을 이리저리 움직여 계란이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 뒷면도 익힌 후 꺼내어 칼로 알맞게 썰어놓습니다. (한김 나간다음에 썰어주세요.)

 

 

 

 

5. 밥을 퍼서 양념을 해줍니다.
   소금,깨,참기름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생각보다 세가지 재료를 많이 넣어야 밥에 간이 배더군요. 특히 소금배분을 잘 해주세요. 밥의 간이 잘 맞아야 김밥이 맛있게 됩니다.)

  식초도 살짝 넣어서 맛있게 간을 맞춰주세요.

 

 

 

6. 김밥용김을 깔고 밥을 넓게 펴준 후 재료들을 올리고 꾹꾹 누르면서 김밥을 돌돌 말아주세요.

   아참, 여기서 김밥용김은 까칠까칠한 면에 밥을 올려서 싸야합니다!

 

7. [여기서 한가지만 더!] 돌돌만 김밥에 참기름을 바르고 썬 다음, 도시락등에 넣은 후에 위에 깨를 솔솔 뿌리면 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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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내의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차세대 아이폰 3종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 plus 이렇게 3종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X의 'X'는 로마자로 10을 나타냅니다. X는'텐'으로 불러집니다.)
애플은 아이폰8은 기존의 아이폰7에서의 성능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아이폰X는 아이폰출시10주년을 위한 에디션격인 미래지향적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이폰8은 아이폰7s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서 디자인 변화는 크게 없지만 스펙이 더 좋아졌습니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뉴골드 피니쉬 3가지 색상이고 A11의 새로운 프로세서, 상하스피커, 120만화소 카메라, 후면 글래스 디자인, 무선충전 등이 새롭게 바뀐 점입니다.

 

아이폰X는 애플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로 역대 아이폰 중 최초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그간 아이폰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왔으나 이번 아이폰X 모델은 OLED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OLED는 각각의 소자가 직접 빛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으며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선명한 색재현력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아이폰8은 기존 그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아이폰X(5.8인치)보다 다소 작은 4.7인치라고 합니다.

 



아이폰X는 OLED를 탑재하면서 전면부를 액정으로 채워 홈버튼을 없앴으며 액정 테두리가 없는 이른바 '베젤리스'방식의 디자인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홈버튼이 담당하던 기능- 홈으로 돌아가려면 아래에서 위로 스윽 밀어올리면 되고, 멀티태스킹을 작동시키려면 화면아래쪽에서 위로 밀어올린 뒤 손떼지말고 잠시 멈추면 됩니다.
홈버튼이 사라진 것은 지문인식이 사라졌다는 뜻이며 얼굴인식 스캐너를 갖추어 페이스ID 방식을 도입해 지문을 찍는대신 얼굴을 대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된다고 합니다.

아이폰8은 전작인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지문인식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이폰X에는 새 프로세서 칩도 탑재되어 효율성도 높아지고 배터리성능이 아이폰7보다 2시간 더 늘어납니다.
램은 3GB, 저장공간은 64GB와 256GB 두종류가 출시됩니다.
무선충전도 가능하며 스페이스그레이,실버 두 색상만 출시됩니다.

 

아이폰8과 아이폰X는 가격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폰X 64G의 경우 출고가 999달러(113만),아이폰8 64G의 경우 출고가 699달러(80만)입니다.
공식출시는 11월 3일입니다.(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아이폰X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애플기기 전문업체 컬트오브맥 설문조사에서도 57%가 아이폰X를 선택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설문조사가 그대로 구매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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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국회대정부 질문 사이다 발언!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토록 화제가 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요즘 최고의 인기라고 합니다.
국무위원 청문회와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고 공론화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와 우리 사회-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이 많은 연관이 있음을 더 많은 국민들이 알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국회 대정부질문은 국회의원들에게 공격을 많게 되기 때문에 방어적이고 포괄적인 답변을 하게 되는것이 대부분인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말 친절하고도 촌철살인과 같은 답변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질문들을 가볍고도 날카로운 역공으로 대응하고 있어 주목을 보입니다.

 

바른정당 김무성의원
"이낙연 국무총리께서는 지급 수 십조씩 퍼붓고 있는 복지 예산을 늘릴 때라고 보시느냐, 안보 예산을 늘릴 때라고 생각하시느냐?”고 정부 예산을 어디에 써야 하느냐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금도 망설임없이
"안보예산도 필요한 것은 늘려야 되겠죠. 그런데 복지예산 늘어난 것은 대부분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들이 공통으로 공약된 사항들이 먼저 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답변하고 김무성 의원은 바로 “예... 총리 들어가시라”라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 동북아균형자론이 얻은 게 뭔가? 핵과 미사일인가?”이며 노무현정부까지 함께 비판하는 듯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에
"지난 9년 동안 햇볕정책이나 균형자론을 폐기한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걸 건너뛰고 이런 질문을 받는 게 뜻밖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의원
"최근에 MBC나 KBS에서 불공정 보도하는 거 보신 적 있으신가?"라고 물으며 구체적인 불공정 보도에 대해 물었습니다.
불공정 했다고 하면 어느부분에서 불공정이었는지를 따져 묻으며 끌고 가려 한 것 같은데,
이낙연 국무총리
"음... 잘 안 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의당 황주홍의원
한국은 삼권분립 국가가 아니다. 한국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제왕적 대통령 1인제 국가다라고 말해 압박하는 듯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말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삼권분립이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전에 우리는 삼권분립을 체험하지 않았던가?”라고 답변하며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부결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대정부질문의 답변으로 '핫'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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