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독개미 긴급방역
침에 찔리면 현기증과 호흡곤란등 과민성 쇼크를 유발하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에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 상륙했으며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최초 발견되었습니다. 독개미 25마리가 9월 28일 오후 5시쯤 감만부두의 야적장 컨테이너 적재 장소 부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9일 농림축산 검역본부는 조사결과 맹독성 붉은 독개미의 의심종이 맹독성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1000여마리를 포획했습니다.
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역본부 검사원들이 컨테이너 바닥 통로 근처에 난 잡초 뿌리 쪽에서 독개미는 발견했다고 전했으며, 더 퍼지기전에 긴급방제 및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화물에 따라 외국에서 독개미가 유입된 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왕개미를 찾고 있으나 아직 포획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독개미는 미국에서만 한 해동안 매년 1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알려져있으며 일명 ‘살인개미’라 불린다고 합니다.
물론 독개미의 침에 쏘인다고 다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 북미의 경우 1년에 8만명정도가 쏘이고 그 중 알러지가 있는 약 100여명 정도는 사망한다고 합니다.
마침 추석명절기간이라 사람들의 이동이 많고 성묘객이 많은 시점이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검역본부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했고 인근 지역으로 퍼져나갔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개미는 몸은 적갈색, 배는 검붉은색으로 크기는 3~6mm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입니다. 맹독성이 있고 벌처럼 엉덩이에 침이 달려있습니다. 붉은 독개미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보통 개미보다 조금 큽니다.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으며 번식력이 강합니다.
맹독성 붉은 독개미(일명 살인개미)에 쏘이면 붉은 독개미의 독침에 있는 솔레놉신성분 때문에 화상을 입은 듯한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상처부위가 가렵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쏘인 부분이 붓기 시작하고 몸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손이 떨리거나 동공이 좁아지는등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 과민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 결국 사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몇십분만에 증상이 나타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개미는 무서운 번식속도로 하루만에 1천마리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최초 발생지인 감만두부를 돌아본 류동표 상지대 교수는 “야적장 주변 파내 여왕개미 찾는게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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